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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 공군 900여 명 항명...지휘부, 철회 종용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4-10 8,830 Dailymotion

이스라엘 공군 현역·예비역 장병 900여 명은 현지 시간 10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석방을 우선해 달라고 이스라엘 정부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이스라엘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유료 전면광고에서 "지금 전쟁은 안보적 이익이 아닌 정치적이고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벌어지고 있다"며 "전쟁을 계속하는 것은 인질과 군인, 그리고 무고한 민간인의 죽음으로 이어질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앞서 확인됐듯 오직 협상을 통해서만 인질들을 안전하게 귀환시킬 수 있으며 군사적 압박은 인질의 죽음, 군인에 대한 위험으로 이어질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매일 인질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"며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행동에 나설 것을 시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입장문에 서명한 조종사와 고위 장교 등 전원의 이름을 전면광고 아래쪽에 함께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집단행동은 지난달 휴전 상태를 깨고 강도 높은 하마스 소탕전 재개를 결정한 이스라엘 내각의 방침에 항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. <br /> <br />현지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이번 주초 참여자 명단을 입수한 공군 지휘부는 장군급 지휘관들을 통해 참여자들과 개별로 접촉해 서명 철회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8일 토메르 바르 공군 사령관도 예비역들을 직접 만나 전시에 이 같은 입장문을 발표하는 것은 불법이며, 이를 강행할 경우 군에서 전역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애초 참여자 약 970명 가운데 25명 정도만 서명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레츠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: 권영희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1017583691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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